롤러코스터 이해인 유튜브 수익창출 금지 왜?
롤코녀로 이름을 떨쳤던 <롤러코스터>의 이해인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해인의 유튜브 <이지Leezy>가 수익 정지를 당했기 때문인데요. 이해인의 유튜브는 왜 수익 창출이 금지된 것일까요?
이해인은 그녀의 또다른 유튜브 채널 <이해인>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Leezy>가 수익창출 금지가 된 이유를 밝힙니다.
이해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피아노>가 성장할수록 불안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늘 좋은 일이 오면 그만큼 안 좋은 일도 올꺼라는 걱정말입니다.
10여년전 TVN의 인기프로그램 <롤러코스터>에서 롤코녀로 인기를 얻은 직후 추락했던 경험이 이해인을 걱정하게 했나 봅니다.
이 행복이 언제까지 갈지모른다는 그런 느낌. 그 느낌때문에 본 계정을 두고 이해인은 두 번째 유튜브 계정 <이해인>을 파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해인의 본 유튜브 채널 <이지Leezy>는 사실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 선정성 때문인데요. 유명 연예인이었던 사람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피아노를 친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유튜브 썸네일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해인 스스로도 그 화제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때 한국의 히로스에 료코라 불리던 연예인의 파격 변신은 그래서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단순한 이야깃거리에 그치지 않고, 이해인에게 실제적인 영향을 주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해인 유튜브 본계정이 수익창출 중지가 된 것입니다. 왜 수익 창출 정지가 된 것일까요? 이해인은 다음과 같이 추측합니다.
사람들의 누적된 신고로 인한 채널 수익 창출 검토
이것이 이해인이 추측한 이유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해인은 유튜브에서 정치적인 발언이나,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피아노만 쳤을 뿐입니다. 이 경우 수익 창출이 정지되려면 다수의 사람들이 '유해한 콘텐츠'라고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해인의 유튜브를 싫어하는 여러 사람들이 신고를 했기 때문에 수익 창출이 금지된 것입니다.
이해인은 좌절합니다. 과거 사람들이 자신을 '사이버 창녀'라고 불렀다는 발언까지 소개합니다. 하지만 곧 자신의 마음을 다잡습니다.
모욕적이었을텐데도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오죽하면 먹고살려고 영상을 만드나 싶어서...'
아마 자신의 상황에 대한 마음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자신을 '사이버 창녀'라고 말하는 사람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이해인 자신을 더 사랑해달라는 부탁같은 거 말이죠.
'오죽하면 먹고살려고 영상을 만드나...'
이렇게 이해받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이해인은 앞으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리며 영상을 끝을 맺습니다.
사실 이해인의 유튜브 영상이 정지되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유튜브 상에는 훨씬 더 자극적인 영상들도 멀쩡히 수익창출승인을 받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해인의 유명세가 빚은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행히도, 이 영상을 올리고 며칠 후 이해인 유튜브 본 계정 수익 창출이 재허용되었습니다.
그녀의 대표적처럼 그녀의 인생도 롤러코스터입니다.
롤코녀 이해인의 말대로 '이제는 좋은일이 이해인에게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