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던 퇴마물 컨셉에서 벗어나 '카운터'라는 개념을 새로 끌어들임으로써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카운터'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세계관 속에서는 악귀 사냥꾼이다. 일종의 퇴마사라 볼 수 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형사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치킨집 직원들로 위장을 한 것처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악귀 사냥꾼들이 국숫집 종업원으로 위장을 해 악귀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런 설정에 더해 극중 배우들의 열연은 이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소다.
2019년을 뜨겁게 달군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극 중 낙하산 역할로 얼굴을 알린 조병규는 이번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 '소문'이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악귀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능청스럽게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듀스 101으로 잘 알려진 김세정 역시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며 액션씬이 화제가 될 정도로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김세정은 국숫집에서 홀서빙을 보는 '하나' 역할을 맡아 상대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으로 악령 퇴치에 힘을 보태는 당찬 여성을 연기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 11월 28일(토) 1화를 시작으로 총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직은 극 초반인만큼 방송 연장 계획은 따로 밝힌 바 없다. 그러나 현재 2회 시청률이 케이블 방송치고는 아주 높은 4.4%에 이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바 상황에 따라서 연장 방송도 계획할 수 있으리라 보인다.
끝까지 좋은 연기와 연출로 시청자들과 오래 호흡할 수 있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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