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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광안리 맛집 - 톤쇼우 광안점, 부산여행하면 꼭 들려야 하는 곳

by 지식만물상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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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톤쇼우의 명성을 듣고 있었다.

 

우리나라 제일의

돈카츠를 내는 곳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찾아가봤다.

톤쇼우 광안점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가면 되는데

 

예약 오픈하자마자

광클해도

대기번호가 한 150번 대였나?

 

아침에 예약해서

오후 3시가 넘어서 들어갔다.

예약 순번이 얼마 남지 않으면

확인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고도 30분은 더 뒤에

들어간 것 같으니

서둘러 갈 필요는 없겠다.

3시에 벌써 마감했고.

 

주변을 서성거리던

군인 2명의 모습이

좀 안쓰럽더라.

실내는 깔끔했다.

고기 숙성고도 보이고

 

완전 오픈키친이라

위생은 걱정이 없겠더라.

긴 다찌에

쪼로록 앉아 먹는 시스템이었는데

직원들이 정말 많더라.

 

다들 젊고 잘생기고 예뻐.

그런 사람들만 뽑나봐.

앉으면

차와 물수건을 내 주고

곧 우리가 주문한

안심카츠가 나왔다.

 

튀김옷과 고기가 잘 붙어있더라.

튀김은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럽다.

 

난 서울역 오제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돈카츠라 생각하는데

여기도 그에 근접하는 맛을 낸다.

스프는 평범했고

인테리어와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많이 쓴

잘 기획된 업장같은 느낌이다.

취향에 따라

말돈소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소스를

골고루 먹을 수 있다.

김치 시즈닝도

나쁘지 않고

돈가스 소스도

무난했다.

앞에는

먹는 법까지

친절하게 써 있다.

 

그런데 뭐 이거야

본인들 취향이고

 

손님은 손님취향대로 먹으면

되는 거지.

지금 봐도

고기 부드러운 게 느껴진다.

다음은 등심카츠

특등심은 다 팔려서

못 먹은 게 좀 아쉽다.

 

그래도 등심도 맛있었다.

지방도 고소하고

살코기는 씹는 맛이 있고

잡내는 없는

맛있는 돈까스였다.

그런데 이거 밥이....

너무 물이 많더라.

 

사진에는 괜찮게 나왔는데

거의 떡밥이라

 

읭??? 했다.

 

그래도 맛있게 먹고 온 집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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