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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따라잡기

교촌치킨 가격인상 -왜 욕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feat. BBQ)

by 지식만물상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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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교촌치킨이 가격을

3천씩 올린다고 한다.

 

허니콤보를 23,000원 받는다고 하니

배달비까지 끼고 뭐하고 하면

꽤 부담스러운 가격인 건 사실이다.

 

교촌치킨 가격도 오른다… 내달부터 허니콤보 '2만3000원'

교촌치킨이 주요 메뉴 가격을 3000원씩 올린다. 사진은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사진=교촌치킨 홈페이지 교촌치킨이 다음 달부터 치킨 가격을 3000원 올린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

mnb.moneys.co.kr

그런데 부담스러운 거는

부담스러운 거고

 

왜 남이 장사하는 거 가지고

비싸니 

싸니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요즘 클리앙이나

디씨

개드립

엠팍

 

같은 곳에서

한창 바이럴된 글을 보면

 

교촌 왜먹냐.jpg : 클리앙

우리동네에만 없죠......ㅠㅠ

www.clien.net

교촌치킨같이

비싼 치킨을 왜 먹냐

시장 치킨 사먹으면

 

배터지게 먹고도

교촌치킨보다

훨씬 싸다며 비웃는다.

 

그래 맞지.

 

내 생각도 그렇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은

시장치킨이나

통큰치킨시켜서

 

배터지게 먹으면 될 일 아닌가.

교촌치킨이나

BBQ가

 

치킨업계를 독점해서

다른 치킨의 공급을 끊고

카르텔을 형성했으면 모르겠는데

 

피튀기는닭튀기는

무한 경쟁 시장에서

온갖 종류의 치킨과 가격이 나열된

완전 자유경쟁시장에서

 

왜 판매자가

받고 싶은 가격을 받겠다는 걸

뭐라고 하고 비난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정작 본인들도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 악물고

교촌은 괘씸해서 안 시킨다는 몇을 빼고는

교촌치킨과 BBQ 황금올리브가

월등히 맛이 있다는 건 많은 이들이 인정한다.

 

이들은 아래 항목 중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은 거다.

 

1. 교촌이 비싸면 시장 통닭을 사먹는다.

2. 교촌이 비싸면 국밥이나 맘스터치 치킨을 먹는다.

 

그냥

 

맛있는 건 먹고 싶고

싼 치킨은 맛이 없고

교촌은 사먹기 부담스럽고

 

내가 부담스러운 교촌 = 나쁜놈들

 

이런 이상한 공식을 만든다.

 

교촌이 그렇게 나쁜 놈들이면

자연스럽게 도태되지 않을까?

 

요금 인상하고 파리만 날린다는

서울택시처럼 사람이 안찾지 않을까?

 

남이 하는 노동과

남이 하는 장사는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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